■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176명. 한 달 가까이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일주일 연장된 2.5단계 거리두기 조치, 완화냐, 재연장이냐 기로에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 보입니다.
정치권은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한 진실공방이 가리 거세지고 있고요. 검찰도 관련 참고인들을 소환해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이 계속되면서 누구보다 자영업자들 시름이 깊은 상황입니다. 자영업자 5명 중 3명이 2.5단계 이후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는데요.
이런 와중에 개천절, 한글날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일부 단체 행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오늘도 100명대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숫자가 확 줄지 않아서 걱정인 이런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도 2.5단계 지금 시점에서 연장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굉장히 고민인데 주말 상황까지 본다는 입장인 거죠?
[최영일]
맞습니다. 우리 표현이 좀 바뀌어야 될 것 같습니다. 세 자릿수 100명대 유지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8월 초에 두 자릿수였거든요.
그런데 8월 14일 103명으로 오른 이래 8월 26일이죠. 441명을 찍고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인데 우리의 목표는 더 떨어뜨려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지라고 하면 마치 안정화돼 있는 것은 착각을 우리가 가질 수 있어요.
100명대가 지금 8일째 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어제보다는 20명 더 많아진 겁니다. 그러니까 100명대 초반까지 갔다가 100명대 중반 위로, 그러니까 200명으로 다시 올라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100명에서 200명 사이 안에서도 위아래로 흔들리고 있는데 불안불안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8일 전은 어땠냐면 원래 9월 6일까지가 2.5단계 유지였다가 그 시점에 안 되겠다, 더 떨어져야 되는데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래서 13일까지, 내일모레까지 연장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완화할 조짐은 현재 없는 거라고 봐야죠. 오히려 강화된 게 뭐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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